클린업 로우 코튼 부츠컷

발볼 9.5센티, 발가락이 짧고 길이가 비슷한 찐 발볼부자에 종아리둘레 36cm, 77사이즈인 사람입니다! 평소 신발사이즈는 250이에요! 이 비슷한 부츠를 ㅅㅍ에서 구매했는데 발볼이 넉넉한데도 가죽이 딱딱해서 ** 발가락이 부딪혀 아파서 반품했었는데요, 요기 미들부츠가 디자인 예쁘고 255사이즈까지 있어서 구매하려던 차에 255가 품절됐더라고요. 그럼에도 브라운 미들부츠가 너무 갖고싶어서 반사이즈 크다는 후기들보고 정사이즈(250)구매했고 너무너무 만족해요!! 일단 가죽이!진짜!!부드럽습니다!! 싸구려느낌 전혀 안나요. 발볼 콱 조이지 않고 사이즈 맞게 적당히 늘어나더라구요 양말 안신어도 편하게 들어갔는데 양말이나 스타킹 신으면 발이 부츠에 빨려들어가요 영상첨부가 되면 좋겠다 싶을만큼 부드럽습니다ㅜㅜㅜ 마감도 실밥하나 나온곳 없이 잘되어있고 시큼한 염색약냄새 거의 없어요 받은날 바로 신고 7000보 넘게 걸었는데 밑창 말랑한 편이라 뒤꿈치 까짐이나 발바닥 물집 없구요. 반사이즈 크게 느끼시는건 아마 통이 커서 그런것같아요 길이는 정사이즈라고 느꼈습니다. 두꺼운 겨울양말신고 신었는데 정사이즈 사도 답답함 없이 딱 알맞았어요! 반사이즈 크게 샀으면 오히려 걸을때 벗겨질까 좀 불안했을지도요. 색은 마지막 사진 참고해주세요 아래 검은색 레자 모자랑 비교하면 명도는 거의 비슷한데 살짝 붉은끼 도는 찐~한 밤색이에요 고급집니다!! 지퍼없는데 신고벗고 이렇게 편한 부츠 진짜 처음입니다 단종 안되면 좋겠어요 닳으면 또사게..이값에 이만한 퀄리티 언제 또 만나보겠습니까ㅠ 유일한 단점이 밑창은 염색약이 많이 묻었는지 방에서 시착하니까 거뭇하게 발자국이 남더라구요(물티슈로 지워졌어요), 이건 어차피 현관에서 시착하면 되니까 큰상관은 없구 말랑한 가죽인만큼 주름이 잘잡히긴 합니다. 근데 부츠에 주름은 어쩔수없는거니까요ㅠ 신발 속에 들어있던 보형물 잘 챙겨놨다가 외출끝나고 요긴하게 관리해주겠습니다 구구절절 많이 썼는데 아무튼 올해 한 소비 통틀어 1등이에요!!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