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 MADE] 스윗카라셔츠(코튼100%)

코튼 100% 지만 흔한 면 셔츠의 푸석함이 전혀 없어요
오히려 물 한 방울 또르르 굴러갈 것처럼 매끈하고 탄탄한 느낌!
바스락하면서도 은근한 광택이 돌아서
입었을 때 더 고급스럽고 세련돼 보여요.
손끝으로 만지면 적당한 힘이 느껴지는데
덕분에 입었을 때 핏이 깔끔하게 유지되면서도 흐트러짐이 없어요
너무 얇아서 후들거리거나, 두꺼워서 빳빳한 그런 원단이 아니고요
딱!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이 드는 원단이에요
쉽게 말하면 포플린 소재 생각해 주심 되세요.
일반 포플린 셔츠보다 두께감이 더 있고 힘 있게 탄탄해요.

핏은 오버사이즈 핏까진 아닌 루즈핏 정도 된다고 할 수 있어요.
어깨선이 부드럽게 떨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살짝 여유가 있는데 가오리 라인 마냥
완전 풍덩한 건 아니고요. 어깨가 살짝 여유 있게 나온 정도예요.
그래서 정55나 정66이 입었을 때 딱 예쁜 루즈핏이 나와요.
총기장은 엉덩이를 거의 다 덮을 정도로 떨어져서
상의 말고 아우터 형식으로 입어도 기장감이 괜찮아요.
카라는 힘 있는 타입이라 단추 두어 개 오픈해도
자기가 알아서 예쁜 라인을 만들어 줘요.
또 카라가 완전 눈에 띌 정도는 아니지만 폭이 좀 큰 편인데요.
그래서 입었을 때 목이 더 가늘어 보이고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단추 두 개 오픈하면 더더욱 말라 보이기도 하고요.

색상은 바닐라/소라/네이비 세 가지입니다.
바닐라는 아이보리 셔츠에 레몬크림 컬러를 한 방울 뿌려 놓은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아이보리 셔츠랑은 뭔가 차별화된 분위기가 있습니다.
소라는 올해 제가 제일 갖고 싶은 셔츠의 컬러이기도 한데요.
처음에 봤을 때 조금만 더 옅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막상 입어보니 적당히 선명한 컬러감이 얼굴을 환하게 살려주더라고요.
네이비는 블랙에 가까운 엄청 클래식한 네이비예요.
뭐 너무 기본이라 더 이상 붙일 말이 없네요.
세 가지 모두 개인적으로 엄청 만족하고 있어서
딱히 추천 드리는 컬러는 없고요. 취향대로 골라주심 될 것 같아요.
사이즈는 66까지 입으실 수 있습니다.
아담 왜소한 정55는 너무 클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